아기의 뽀얀 피부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딸아이가 5살이 되면서 내가 볼을 만질 때면 이제는 그만 만지라며 핀잔을 주지만 그 핀잔을 듣기 전까지는 정말 무지막지하게 만져댄다.
이렇게 하얗고 뽀얀 피부에 아토피 질환이 있어서 빨갛고 간지러워서 괴로워하며 긁는 것을 보고 있어야 한다면 얼마나 괴로울까.
와이프가 둘째를 가진 지금 둘째 아이도 역시 아토피나 피부질환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유산균과 엽산 등 여러 가지 영양제를 열심히 챙겨 먹고 있다.
오늘은 요즘 즐겨보고 있는 '약' 관련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 '리틀 약사'가 말하는 아토피의 원인과 피부 관리법에 대해서 요약, 정리해보고자 한다. 리틀 약사도 역시 현직 약사로 유용하고 전문적인 정보들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공유해준다. 다시 한번 이런 크리에이터(약사) 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물을 바꿨더니 효과가 있었다.
- 크림을 발라줬더니 긁지 않았다.
- 이걸 먹였더니 다 가라앉았다.
아토피! 다들 효과를 보았다는 그 방법이 정작 나에게는 왜 효과가 없을까? 왜 난 똑같이 했는데 효과를 못 본 것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토피의 원인 중 하나는 피부 각질층의 기능이 이상해지고 이로 인해 수분 손실이 많아져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고 그러면 또 이로 인해 다시 긁게 되고 상처가 나고 더 건조해지면서 그렇게 피부염이 생기기도 한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면역반응과 염증반응이 작용하여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어 가려움이나 건조증, 두드러기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렇게 원인이 다른데 증상이 비슷하다고 남들이 좋다 하는 것을 따라 한다고 나에게 효과가 있을까?
환자들마다 악화인자나 유발요인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치료방법을 무턱대고 따라 하는 것보다는 환자 본인이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요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록하며, 스스로 체크하면서 제한하고 피해야 한다.
이렇게 원인적인 요인을 제거하고 주의하다 보면 아토피 피부염은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다.
왜냐하면 이 아토피 질환은 관리가 소홀해지면 다시 재발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일시적 호전에 현혹되지 않고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 지나친 목욕과 과한 비누 사용량은 유해균뿐 아니라 유익균까지 죽여 오히려 면역을 떨어뜨린다.
- 건조해지면 가렵고, 긁게 되고, 더 상처가 나고, 악순환의 반복이다.
- 땀을 유발하는 붙는 옷, 두꺼운 이불, 더운 실내 환경 등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 아토피는 면역 불균형으로 인한 질환이다.
- 면역의 80%를 담당하는 장! 장을 다스리면 명역의 균형을 맞추어 면역기능에 도움이 된다.
- 몸에 좋은 유산균을 섭취해서 장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
- 식품첨가물, 우유, 밀가루, 육류, 당류 등 현대 음식문화는 소화에 방해가 된다.
그래도 어떤 것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다면, 전문 약사에게 문의하자 라는 내용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아래에는 상처제거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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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트러블에 대한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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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운 피부를 위한 미백크림에 대한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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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치료, 관리법을 찾기 위해서 아토피가 개선될 수 있는 행동을 요약해본다.
1. 목욕을 너무 자주 하지 않는다.
2. 실내환경을 서늘하게 그리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준다.
3. 여유 있는 옷을 입혀주고 잘 때도 적당한 두께의 이불로 서늘하게 유지해준다.
4. 유산균을 꾸준히 먹어 장을 건강하게 만든다.
5. 인스턴트, 우유, 밀가루, 육류, 당류는 소화에 방해가 되니 가급적이면 피한다.
6.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의사와 약사에게 전문 상담을 받고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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