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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유산균 복용법 (식전 vs 식후)

by 필소굳 2020. 3. 18.

오늘도 나는 '약들약'의 고약사님의 영상을 보고 있다. 의미 없이 웃기는 내용, 폭력적인 내용, 외설적인 내용의 영상보다 이 채널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뭔가 스마트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오늘 내가 보았던 영상의 주제는 유산균 복용법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복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제품을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아닌 유산균은 언제 복용해야 더 효율적인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출처: 구글

 


유산균은 언제 먹어야 할까? 식사 전일까 일반적인 영양제처럼 식사 후일까?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하게 유추해볼 수 있기는 하지만 정확한 내용과 그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어서 영상을 보았고 그것을 정리하게 되었다.

 

유산균은 살아있는 균이니 위액 담즙산에 의해서 사멸 될 수 있다.

 

그래서 담즙산과 위액이 적게 분비되는 시점을 알아서 그때에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것은 개인의 편차도 크고 정확하게 수치화된 데이터도 없다. 그래서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다른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수치로 데이터화 된 두 가지의 실험이 있었고, 그 실험의 방법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실험>

- 유산균을 식사 전과 식사 후 두 개의 그룹군으로 나눠서 한 달간 섭취한 뒤 대변검사를 통해 유산균 정착률을 비교했다.

 

<두 번째 실험>

- 사람의 위와 장을 실험관으로 재현하고 식사 전과 식사 후의 환경에서 유산균을 투입하여 생존율을 비교했다.

 

첫 번째 실험 결과는

- 남녀 16명을 선정해서 식사 전과 식사 후로 구분해서 한 달간 섭취하도록 하였다.

- 균주는 HN001, BB536 두가지를 사용했다.

- BB536 균주는 대체로 식사 후에 고르게 상승했다.

- HN001 균주는 식사 전 섭취가 생존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 실험을 한 전문가는 케이스마다 다르기 때문에 꾸준한 섭취가 더 중요하다.

출처: 약들약 영상에서 캡쳐

 

두 번째 실험 결과는

- 균주는 락토균 R0052 / R0011, 비피도균 R0172 그리고 효모균인 사카로 마이시스 보울라디 총 3가지를 사용했다.

- 사카로마이시스 보울라디는 식사 전과 식사 후 관계없이 대체로 변화가 없었다.

- 락토균과 비피도 균 균주는 식사 전에 섭취한 경우가 더 생존율이 높았다.

출처: 약들약 영상에서 캡쳐

 


두 실험 모두에서 식사 전에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대체로 균주가 많이 살아남았다는 결과가 있는데 이것은 앞에 말했듯이 식사 전이 위액과 담즙산 분비가 상대적으로 덜된 시점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식사 전이 유산균이 잘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이다.

 

1. 유산균을 복용하는 시점은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게 무난하다고 본다.

2. 식사 전 섭취가 복통이나 속쓰림 때문에 힘든 사람이라면 식사 후에 복용도 괜찮다.

3.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유산균의 복용 시점은 너무 신경 안써도 되겠다.

 

아래에는 녹차유산균과 식물성 유산균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tjdanrdndud.tistory.com/5

 

녹차 유산균과 식물성 유산균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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